봄을 앞두고 전국에 큰 눈이 내렸고, 영하권 추위도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살얼음과 미끄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봄을 앞두고 계절이 갑자기 한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때늦은 넘는 폭설에 하루 만에 도시는 하얗게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포 주변을 장식한 눈과 눈꽃이 핀 나무들은 마치 풍경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. <br /> <br />보기 드문 설경에 시민들은 너도나도 카메라를 켭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13.4cm의 많은 눈이 내렸고, <br /> <br />지난 화요일부터 눈이 이어진 강원 산간에는 무려 60cm가 넘게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쪽 찬 공기와 남쪽 따뜻한 공기가 힘겨루기하는 과정에서 그 사이로 저기압이 계속 통과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비와 눈구름이 크게 발달하면서 이례적인 겨울 호우와 대설이 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내륙의 눈은 밤사이 모두 그치겠지만, 영동 지역에는 오늘까지 눈이 더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중환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남해 상에 기압골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나감에 따라 강수대는 남쪽으로 이동하며 점차 약화 되겠지만 23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동풍이 지속되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서울 기온이 이틀 연속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아침 추위도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낮 동안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 차량과 보행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영재, 강보경, 유준석 <br />촬영 : 김만진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그래픽 : 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2230119487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